리 쓰엉 깐(Ly Xuong Can) 관광대사 - 리 타이 또(Ly Thai To) 대왕의 31대 후손의 800년 전 시작된 특별한 인연 이야기가 지난 주말 호치민시에서 열린 국제컨퍼런스에서 하이라이트가 되었다. |
관리자 | 조회 : 105 | 2024.11.12 15:44 |
지난 2024년 11월 8일, 반랑(Van Lang)대학교 한국어와 문화학부가 베트남과 한국 수교 32주년 (1992년 12월 22일 ~ 2024년 12월 22일)을 맞아: "역사적, 문화적 관점에서 국제적 맥락에서 장기적인 협력을 향한 베트남-한국 수교 관계"라는 주제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 한국, 태국, 대만, 인도, 스리랑카, 호주, 스페인, 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국내외 연구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리쓰엉깐 관광대사는 특별 연설자로 초대를 받아 ‘잊혀진 왕자의 염원을 통한 베트남-한국 관계의 오랜 역사적 인연을 돌아보다’ 강연을 감동적으로 진행했다. 리 대사는 "저는 한국과 베트남 2개의 국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안에는 베트남의 혈통이 조금 남아있지만 베트남에 대한 사랑은 항상 강합니다."라고 베트남어로 인사를 시작했다. 이어서 리(Ly)
왕조의 첫 번째 왕인 리 타이 도(974
- 1028) 왕의 31대 후손인 리 쓰엉 깐(Ly
Xuong Can)님은
800년 전에 베트남을 떠나 한국으로 온 그의 조상 리 롱 뜨엉(Ly
Long Tuong) 왕자의 염원에 따라
800년(8세기) 만에 조상의 땅 베트남에 찾게된 유서 깊은 여정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리 대사는 1994년 처음 베트남으로 돌아온 이후 지금까지 당시 베트남 국민과 지도자들의 따뜻한 환영을 항상 기억하고 있다. 이것은 베트남 민족의 전통성과 뿌리를 중요시 하는 특유 의 민족성에 감동과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 2017년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주한 베트남 관광대사의 첫 임명을 받고, 현재 2024~2029년 세번째 관광대사로 임명을 받았으며, 동시에 베트남 조국전선 중앙위원회 위원 으로 임명 받았다. 리 대사는 왜 양국을 연결하기 위해 그토록 많은 노력을 쏟았는지 질문에 "이것을 운명이라 불러야 할지 사명이라 불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뿌리를 찾는 사명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믿으며, 양국이 나에게 특별한 인연이 있는 나라 이기에 나의 역활을 통해 양국 관계를 위해 충분한 정서적 배경을 조성 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것이 저에게 이미 정해진 운명적이고 사명이기에 현제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그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라고 답했다. "또한 미래의 베트남의 젊은 세대들이 민족의 전통적인 가치를 기억하고 정체성을 갖고, 항상 그 뿌리에 의식과 자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랍니다. 그것은 베트남이 세계속의 베트남으로 나아가는 기반되고 힘이 될것입니다. 우리가 "뿌리 깊은 역사를 갖고 있는 나라는 부흥하고 역사를 존중하는 나라는 세계의 존망을 받는다" 고국 베트남에 대한 사랑으로 리 쓰엉 깐 관광대사는 반랑대학교 및 국내외 학자와 대학생들에게 잊혀진 왕자의 염원에 대한 의미를 잘 소개 했고, 참석자 모두에게 베트남과 한국의 오랜 역사적 인연을 통한 양국의 문화적 접근은 물론 여러분야의 발전으로 이어 지는 중요한 모티브가 될것이라는 확신을 주는 좋은 기회가 마련 되었다.
* 참고: 베트남
Tuoitre 신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