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 밍(Nguyễn Minh) 빈투언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주재로 한 빈투언성 대표단은 주한 베트남국가 관광청 대표부와 협력하여 지난 5월 7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 37층 가넷스위트홀에서 열린<빈투언성 관광 설명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응우옌 밍(Nguyễn Minh) 빈투언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응우옌 란 응옥(Nguyễn Lan Ngọc) 빈투언성 문화체육관광청 부청장, 응우옌 반 화 (Nguyễn Văn Hoa) 빈투언성 재정부를 비롯해 빈투언성의 유관기관 대표 및 주요 숙박시설 대표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 참석자로는 주한 베트남국가 관광청 대표부 이창근(리쓰엉깐) 관광대사를 비롯해 서울관광재단, 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 서울특별시관광협회, 고양산업문화진흥원 등 기관 및 협회 관계자들과 연합뉴스, 아주경제 등 언론사, 베트남항공, 신세계E&C, 콘돌(KONDOR), 라마다호텔, 완캐비캐 등 한국 대표 기업,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많은 여행사가 참석했다.

응우옌 밍 부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빈투언성은 베트남 남부의 핵심 경제구역들과 호치민시, 달랏, 나트랑과 같은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으며, 교통이 편리합니다. 고속도로 완공으로 호치민-빈투언간 이동시간이 2시간으로 단축되었으며, 28B 국도 완공 시 럼동-빈투언 간 거리가 3시간30분으로 줄어들 것입니다. 또한, 2025년 말 판티엣 공항이 개항되면 관광객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빈투언성을 방문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빈투언성은 온화한 기후와 192km에 달하는 해안선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보유한 5개 성 중에 하나입니다. 아름다운 바닷가뿐만 아니라 ‘옹’산(Núi Ông), ‘따꾸’산(núi Tà Cú), ‘푸뀌’(Phú Quý)바다-섬 보호구역, ‘꾸라오꺼우’(Cù Lao Câu)등 자연보호구역, 문화유적지들도 많습니다. 대표 관광지는 무이네 모래밭, ‘바우짱’(Bàu Trắng), 께가(Mũi Kê Gà)등대, ‘띠엔’개울(Suối Tiên), ‘바’폭포(Thác Bà), 포사이느 참탑 등이 있고, 대표 축제는 참족의 까떼(Katê)축제, 판티엣 화교의 응잉옹 (Nghinh Ông) 축제 등이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응우옌 부위원장은 관광업이 공업, 농업과 함께 2020~2025년 제14차 빈투언성 당 대회 결의안에서 집중 개발하기로 한 세 가지 주축 산업 중 하나라고 언급하며, 무이네 국립 관광지를 중심으로 성의 관광 산업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빈투언성은 골프와 고급 해양 휴양 관광 외에도 자원 가치 발휘와 환경보호를 중시하는 ‘녹색’ 관광을 주력 상품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축제, 전통마을 탐방, 생태 여행, 홈스테이, 휴양 관광, 치료 관광, MICE 등 다양한 체험형 관광 상품이 마련되어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창근 주한 베트남 관광대사는 빈투언성에 대해 “빈투언성은 바다와 섬, 아름다운 해변, 사막과 골프장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호치민과 연결되는 고속도로와 곧 완공될 판티엣 공항 덕분에 휴양과 취미를 위한 한달 살기, 실버 투어,골프 등 체류하기 좋은 여행지로 발전할 것입니다”라고 자신하며, 빈투언성을 “잠에서 깨어난 공주” 라는 비유를 통해 높은 관광잠재력을 강조하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Pandanus Resort Mui Ne, Bamboo Village Resort & Spa Mui Ne, Hoang Ngoc Beach Resort, Hon Ba Lagi Beach Resort, Aroma Beach Resort & Spa, NovaWorld Phan Thiet 등 빈투언성의 주요 리조트 대표들이 참석하여 숙박시설과 한국 관광객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행사 말미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응우옌 밍 부위원장이 한국 언론사 및 여행사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했다.

응우옌 밍 부위원장은 빈투언성 인민위원회가 한국에서의 관광 홍보를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성 내 문화관광 유관기관 및 관광업체와 협력하여 한국 여행사에 특별 할인과 프로모션 등 우대 정책을 마련할 것을 약속하며, 한국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