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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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동성의 성도 달랏은 호찌민에서 북동쪽으로 약 308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해발 1,500m의 이 도시는 프랑스 옛 도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알렉산드로 예르생 박 사의 제안에 따라 1897년에 휴양지로 개발되었다. 달랏은 풍부한 자원과 호 쑤언 흐엉, 탄 토, 자 티엔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뚜옌럼 등의 인공호수로 유명하다. 또한 이곳의 달랏 화훼정원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20세기 초 프랑스가 지배할 때 휴양지로 개발되었다. 현재는 신혼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주택은 기복이 많은 언덕 위에 프랑스식 빌라가 많다. 시내에는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둘 레 약 5km의 스언흐엉 호수가 있으며 1976년에 세워진 대학과 공항이 있다. 교외에는 일본 이 전쟁배상으로 건설한 다님댐이 있다.

호찌민과는 고속도로로 이어지고 남중국해 연안의 항구 판랑과는 철도로 연결되어 있다. 도시의 명칭은 이 지역의 종족이름에서 비롯되었는데 ‘라트인의 시내’ 라는 뜻이다.